안양시, 드론 활용한 스마트 행정 펼친다…"교육 강화"

박석희 기자 2023. 5.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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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최근 드론(무인 동력 비행장치) 전문가 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해당 교육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행정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영상 촬영뿐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 현장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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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문가 2명 공무원으로 채용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드론(무인 동력 비행장치) 전문가 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해당 교육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행정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4차산업의 신기술로 불리는 드론을 각종 사업홍보와 정책 결정 지원,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업무영역에 활용함으로써 혁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달 10~13일, 17~20일 등 2차례에 걸쳐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을 했다.

안양시는 지난해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1차례 관련 교육을 했으나, 올해는 채용된 전문가를 활용해 좀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오는 9~10월에는 정밀항공 측량(GCP) 등 드론 공간정보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영상 촬영뿐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 현장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9개 부서에서 12대의 드론을 운용 중인 가운데 오는 9월 20~24일 열릴 예정인 안양시민축제의 개·폐막식에서 드론 500여 대를 사용해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해 더욱더 똑똑한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한편 드론은 ‘낮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뜻하는 단어로 벌이 날아다니며 윙윙대는 소리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이다. 드론은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고공 영상·사진 촬영과 배달, 기상정보 수집,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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