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디지털 금융으로 印尼 톱10 목표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3. 5. 8. 16:12
우리은행의 자회사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의 공무원 및 군경 연금공단의 연금 지급 은행이다. 연금 수급권자 대상으로 연금 대출 및 직장인 신용대출 영업을 하고 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외환, 수신업무도 제공한다.
작년 말 기준 지점 29개, 출장소 130개로 총 159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금 지급 은행으로서 연금 수급권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신설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오픈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한국계 지상사 영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리테일 영업에 경쟁력이 있었던 소다라은행 인수를 추진해 2014년 12월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합병 후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의 자산 비중을 50대50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4400만달러, 지난해 5800만달러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올해는 6200만달러가 목표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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