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증권·보험·카드 계열사 최다진출

임영신 기자(yeungim@mk.co.kr) 2023. 5.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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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 전경. KB국민은행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가치 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는 KB금융그룹의 최다 계열사가 진출했다.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KB금융의 주력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진출해 현지에서 금융그룹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업권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B부코핀은행은 KB국민은행이 2018년부터 꾸준히 투자해 공들여 키우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회사다. 지난해 5월부터 KB금융지주에서 전략총괄(CSO), 국민은행에서 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이우열 은행장이 KB부코핀은행을 직접 이끌며 차세대 시스템 도입 등 체질 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KB금융은 KB부코핀은행이 10년 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판단하고 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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