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인회' 김영진 의원 정무조정실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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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선임됐다.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지난해 11월 뇌물 및 불법 선거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이후 정무조정실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민주당이 정무조정실장에 기존과 달리 현역 의원을 배치하고 기획실장 자리를 새로 둔 것은 당 안팎의 소통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정무적 판단 역할을 강화하겠단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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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선임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경기 수원시병을 지역구로 뒀다. 이재명 당 대표의 중앙대 동문이자 이 대표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7인회' 중 한 명이다.
정무조정실은 당대표 비서실 산하 조직이다.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지난해 11월 뇌물 및 불법 선거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이후 정무조정실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인선과 함께 정무조정실 산하에 기획실장 자리도 신설됐다. 신임 기획실장에는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발탁됐다.
민주당이 정무조정실장에 기존과 달리 현역 의원을 배치하고 기획실장 자리를 새로 둔 것은 당 안팎의 소통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정무적 판단 역할을 강화하겠단 조치로 해석된다.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인선 배경에 대해 "의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언론과의 소통도 그만큼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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