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서 K푸드 판촉전 열어 수출 지원
한국무역협회(KITA)가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점찍고 나섰다. 자카르타지부를 중심으로 K푸드 등 한국 제품의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2022년에는 자카르타에서 '한국상품전·판촉전'을 개최했다. 당시 B2B 전시회에서는 775건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고, 계약 추진액은 687만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B2C 판촉전에선 참가 기업 14개사 제품에 대해 375만2515원 규모의 판매가 이뤄졌다.
2021년에도 자카르타에서 'K푸드 화상상담회·판촉전'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5대 슈퍼마켓 체인인 롯데마트와 굽네(Goobne)인도네시아우타마, 코인부미 등 식품 유통 바이어 36개사가 참여했다. 당시 상담회에선 한국 식품 업체 25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 186건을 진행했다. 자카르타 롯데마트에선 K푸드 판촉전도 개최했다. 매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K푸드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현지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한국인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시식 행사도 열었다. 무역협회는 2020년에는 코엑스와 함께 '자카르타 온·오프라인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연 바 있다. 일대일 온라인 영상 상담회뿐 아니라 현지에선 오프라인 전시·홍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B2B 거래 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 특별관 등을 운영했다.
특히 화상상담회에는 전국의 유망 소비재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2019년 참가 업체(46개사)보다 70% 이상 늘어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표출됐다. 무역협회는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에서 국내 76개사 제품의 홍보 부스도 조성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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