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붕괴' 구청·점검업체 관계자 8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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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구청 관계자와 안전점검 업체 대표 등 8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구청에서 교량 관리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교량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4명을 시설물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에도 구청 공무원 6명과 안전점검 업체 3곳 운영자 3명 등 모두 9명을 입건해, 피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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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구청 관계자와 안전점검 업체 대표 등 8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구청에서 교량 관리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교량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4명을 시설물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공무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교량을 유지하고 보수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사람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점검 업체 관계자들은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면서 점검결과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무자격자를 참여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에도 구청 공무원 6명과 안전점검 업체 3곳 운영자 3명 등 모두 9명을 입건해, 피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일부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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