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으로 새출발…김동관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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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합니다.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며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등 정관 개정안과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내이사 후보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3명입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인수 후 통합작업과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동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사회 멤버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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