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대공원서 '멸종위기 1급' 시베리아호랑이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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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1마리가 병에 걸려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23일 순수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암컷 '파랑'이가 '범백혈구 감소증'에 걸려 지난 4일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은 고양잇과 동물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백혈구가 급속히 줄어들게 돼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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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1마리가 병에 걸려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23일 순수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암컷 '파랑'이가 '범백혈구 감소증'에 걸려 지난 4일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은 고양잇과 동물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백혈구가 급속히 줄어들게 돼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랑'이와 함께 태어나 같은 우리에서 지낸 '해랑', '사랑' 또한 같은 증세를 보여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원 측은 진료수의사와 사육사가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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