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텍사스 교외 쇼핑몰에서 총기난사…한인 가족 30대 부부와 3세 아들 사망

박규리, 최희진 기자 2023. 5. 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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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낮 3시 36분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주차장에 도착한 뒤부터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기 시작해 쇼핑몰 내부까지 총격을 이어갔고, 주말을 맞아 방문한 쇼핑객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30대 한국계 부부와 3세 아들은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고 5세 아들은 중태입니다.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8세)는 현장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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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낮 3시 36분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주차장에 도착한 뒤부터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기 시작해 쇼핑몰 내부까지 총격을 이어갔고, 주말을 맞아 방문한 쇼핑객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한인 가족도 포함됐습니다. 30대 한국계 부부와 3세 아들은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고 5세 아들은 중태입니다. 이 가족은 생일파티를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8세)는 현장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며, 범행 동기로는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와의 연관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한쪽에는 임시 추모 공간이 마련되어 추모객들이 십자가 모형에 꽃을 묶어 놓고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총기난사 사건을 두고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박규리,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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