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1분기 매출 627억원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5. 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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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액 9.7% 늘어나
해외 매출 556억원으로 11.2% 증가
미국 법인 16.4% 성장한 221억원 기록
루트로닉 로고.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국내 영업을 제외한 해외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2%가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6%다. 미국 법인은 16.4% 성장한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5.2%를 차지했다.

독일 법인을 포함한 유럽 지역 매출은 1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1%가 감소했으나 한국, 일본, 중국 법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75억원, 중동 지역에서 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각각 29.5%, 41.5% 성장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판관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12.4%가 감소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7.4% 상승한 107억원이다.

루트로닉이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클라리티II,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 스펙트라, 피코플러스,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등이다.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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