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도 받고, 행사도 즐기고" 울산시 어버이날 축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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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시노인복지관 주최로 8일 오후 문수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거주 어르신, 효행 수상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효행 공로자 5명, 경로효친 공로자 12명 및 1개 단체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대에 올라 "여기 계신 분들이 살아있는 도서관입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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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울산시노인복지관 주최로 8일 오후 문수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거주 어르신, 효행 수상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어르신 문화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난타공연에 어르신들은 신나는 난타 박자에 맞춰 공연을 즐겼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효행 공로자 5명, 경로효친 공로자 12명 및 1개 단체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대에 올라 "여기 계신 분들이 살아있는 도서관입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두겸 시장은 "도서관 안에는 얼마나 많은 산 지식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다양한 경험으로 세상을 이겨냈습니다"며 "앞으로 이런 경험으로 우리 사회가 반듯할 수 있도록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모씨(66)는 "경로당에서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행사장에도 단체로 왔는데 행사도 즐기고 선물도 받고 너무 좋다"며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라 밥도 특식이 나와서 의미 깊은 날이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 김모씨(62)는 "어버이날이라 자식들한테 전화도 왔고 선물도 받았다"며 "그래도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이 최고"라며 장난스레 웃어보이기도 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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