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국비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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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국비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개편해 올해 처음으로 전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했고 울산시와 함께 고양시를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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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국비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여건 개선에 주력했던 기존 스마트시티 사업과 달리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해결책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편됐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개편해 올해 처음으로 전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했고 울산시와 함께 고양시를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2개 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각각 국비 최대 200억을 지원받고 지방비 200억원을 합쳐 총사업비 400억원으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자체 공모를 통해 공동참여 기업으로 SK플래닛, 현대자동차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와 성안동을 대상지로 하는 ‘4차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4.0 이노시티 구축사업’이라는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모빌리티,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 4개 분야 14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와 국토부, SK플래닛 컨소시엄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사업계획 확정 및 연말까지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혁신도시와 성안동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 및 미래형 도시로의 도약, 신산업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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