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파니 감독, 번리와 5년 재계약…이젠 EPL서 돌풍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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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번리 지휘봉을 잡아 일찌감치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 짓는 등 지도력을 뽐낸 뱅상 콩파니(37) 감독이 번리와 5년 더 동행한다.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지난달 8일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2-2023 챔피언십 40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시즌 종료 7경기를 남기고 1부 리그인 EPL 승격을 조기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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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번리 지휘봉을 잡아 일찌감치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 짓는 등 지도력을 뽐낸 뱅상 콩파니(37) 감독이 번리와 5년 더 동행한다.
번리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콩파니 감독과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ESPN은 "콩파니 감독이 2028년까지 번리의 (홈 구장인) 터프 무어에 머물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콩파니 감독은 성명서에서 "번리·터프 무어와 처음부터 잘 맞는다고 느꼈다. 따라서 향후 5년 동안 계약하는 것도 옳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아질 번리와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앨런 페이스 번리 회장은 콩파니 감독을 두고 "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놀라운 리더"라고 치켜올렸다.
승점 98을 확보한 번리는 2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8)와 큰 격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번리는 이날 오후 11시 홈에서 카디프 시티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지난달 8일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2-2023 챔피언십 40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시즌 종료 7경기를 남기고 1부 리그인 EPL 승격을 조기 확정했다.
2021-2022시즌 EPL 무대에서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번리는 한 시즌만 2부 리그에서 보내고 EPL 승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부임 첫 시즌에 지도력을 인정받은 콩파니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도 거론됐다.
또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을 앉혀 급한 불을 끄고 있는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군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등과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콩파니 감독이 번리와 계약 연장에 합의하면서 토트넘이나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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