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 부대변인 "`열정페이 작살` 이재명에 文 미수사건 제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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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2001년생' 청년 정치인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 DNA"라고 겨냥했다.
그는 "이에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사례를 이 대표에게 제보한다"며 "문 전 대통령은 정작 자신이 만든 책방에선 제대로 된 대가 없이 노동력을 착취하려 한 것이다. 논란이 강하게 일자 모집을 철회했다. 이런 문 전 대통령의 '열정페이 미수'에 대해 이 대표가 직접 확인하고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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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일 4~8시간씩 일해도 책방 굿즈와 간식뿐…종일봉사자에만 점심?"
明 페북글 재조명하며 "열정페이=청년노동력 착취라던 文 사건 확인해달라"
국민의힘의 '2001년생' 청년 정치인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 DNA"라고 겨냥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겐 "열정페이 미수 문 전 대통령을 제보한다"고 말해 양측을 싸잡아 비난했다. 평산책방 측은 연일 논란 확산에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한 상태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2건의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이 만든 평산책방이 지난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50명이며, '이달부터 12월까지 하루 4~8시간씩' 일하게 된다"며 "문 전 대통령은 과거 열정페이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평산책방 측은 자원봉사자에게 평산책방 굿즈와 점심식사 및 간식 제공 '혜택'을 제시했지만 그마저도 '종일 봉사자'에게만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전 대통령은 커피숍에서 일일알바 체험을 하며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대선후보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한류문화콘텐츠 종사자들을 만나 '열정페이가 아닌, 제대로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며 "이런 문 전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하루 8시간씩 일하고 겨우 먹는 점심, 평산책방의 굿즈'가 과연 '제대로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동안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며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렸지만 퇴임 이후 만든 평산책방에서는 무급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런 행태는 민주당의 '내로남불DNA'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된 대가 없이 노동을 강요하는 구시대적인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부대변인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17년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열정페이 작살내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열정페이는 재능있는 청년들에게 열정을 구실로 무임금 또는 아주 적은 임금을 주면서 헌신을 강요하며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라며 '사례를 알려주면 전부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과거 글을 소환했다.
그는 "이에 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사례를 이 대표에게 제보한다"며 "문 전 대통령은 정작 자신이 만든 책방에선 제대로 된 대가 없이 노동력을 착취하려 한 것이다. 논란이 강하게 일자 모집을 철회했다. 이런 문 전 대통령의 '열정페이 미수'에 대해 이 대표가 직접 확인하고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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