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서 말 2마리 농장 탈출, 40분간 도로 활보

김동현 2023. 5.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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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말 2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춘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9분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일대에서 '말 2마리가 도로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서 말을 마주쳐 놀라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이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40분께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동물원 밖으로 탈출한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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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말 2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춘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9분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일대에서 '말 2마리가 도로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7일 오전 10시49분께 강원도 춘천서 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약 40분 만에 말 2마리를 포획했다. 도로서 말을 마주쳐 놀라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이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말들은 인근 농장에서 사육되던 말들로 농장주가 축사를 청소하던 중 우리에서 탈출해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 당국과 경찰은 말들을 농장주에게 인계했다.

세로가 서울 광진구 한 골목길에서 오토바이 배달원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40분께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동물원 밖으로 탈출한 일이 일어났다.

이후 천호대로, 면목동 등 광진구 일대 주택과 도로를 활보하던 세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동물원 직원들에게 포위된 뒤 근육이완제를 맞고 쓰러져 동물원으로 돌아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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