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내년 4월 출범…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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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재래시장을 비롯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내년 4월께 출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재단이 출범하면 시 소상공인지원과의 상권활성화팀과 소상공인지원팀이 맡고 있는 관련 사무가 재단으로 위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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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규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재래시장을 비롯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내년 4월께 출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재단은 대표이사 아래에 경영지원팀(3명)과 사업지원팀(5명) 등 2개 팀 9명으로 구성된다.
관내 8개 전통시장과 34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영환경개선, 시설개선, 공동마케팅 및 상품 개발, 빈 점포 활용, 상권홍보,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재단의 재원은 시의 출연금으로 마련되는데 재단 출범 이후 연간 40억원 정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재단이 출범하면 시 소상공인지원과의 상권활성화팀과 소상공인지원팀이 맡고 있는 관련 사무가 재단으로 위탁된다.
안산시는 지난달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예산 상정, 대표이사 선출, 직원 채용, 이사 선임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독립적인 상권관리기구인 재단이 출범하면 5년간 223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1천45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1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산시 관계자는 "재단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안정적인 경영과 경쟁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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