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투혼…앤디 머리, ATP 챌린저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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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리(36·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2위인 머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엑상프로방스오픈 단식 결승에서 17위인 토미 폴(미국)을 2-1(2-6, 6-1, 6-2)로 제압했다.
머리가 ATP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10월 안트베르펜오픈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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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리(36·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2위인 머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엑상프로방스오픈 단식 결승에서 17위인 토미 폴(미국)을 2-1(2-6, 6-1, 6-2)로 제압했다. 챌린저투어는 ATP투어 다음 등급인 2부에 해당한다.
머리가 ATP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10월 안트베르펜오픈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머리가 클레이코트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6년 5월 로마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고 우승한 이후 처음이다.
비록 2부지만, 시련을 딛고 정상에 올랐기에 기쁨은 더욱 컸다. 머리는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은퇴하지 않고 계속 출전하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머리는 부상과 수술, 재활 등으로 인해 세계랭킹이 50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던 슈퍼스타. 머리는 특히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4대 천황’으로 불렸다.
머리는 우승 직후 "팬들께서 열띤 응원을 보내줘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코치를 포함한 스태프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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