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횡단보도 건너던 90대 노인 레미콘 차량에 숨져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3. 5.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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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일중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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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운전자 입건…"신호 위반 여부 조사"
119구급대. 고상현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일중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하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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