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고 그만"…'멈춤 캠페인' 교통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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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SK가스, 도로교통공단과 운전자·어린이·미세먼지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2021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멈춤 캠페인을 해왔다.
올해는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 등 세 가지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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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SK가스, 도로교통공단과 운전자·어린이·미세먼지 '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2021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멈춤 캠페인을 해왔다. 올해는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 등 세 가지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각 주제별로 운전자 멈춤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추자는 취지다. 어린이 멈춤은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자는 캠페인이다. 미세먼지 멈춤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목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SK가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승하차할 수 있는 '안심정류장'을 3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아파트 단지 등에 17개소를 설치했다. 준공 10년 이상, 1000세대 수 이상 단지를 우선 선정할 빙침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여부 등 안심정류장이 필요한 곳도 우선 검토한다.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10만5768건으로, 45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교통사고 피해가 많고 오후 2~6시 하교시간대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멈춤 캠페인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발굴 및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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