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W, 또 욕 먹었다...'존재감 제로' 케인의 필요성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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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이 '또'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 '전설' 폴 머슨 역시 과거 "맨유의 최전방 3명은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다. 여름에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6점이나 뒤져 있다. 지금과 동일한 라인업으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근접할 수 없을 것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필요하다. 마르시알? 미안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더 이상 뛰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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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앙토니 마르시알이 '또' 비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5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명가 재건의 첫 번째 시즌. 아직까지 맨유의 여정은 순항 중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잉글랜드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리그에선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경기 전까지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리그 3경기에선 1승 1무 1패를 올리며 리버풀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졌다.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앞서며 90분 내내 웨스트햄을 압박했지만 득점은 없었고 다비드 데 헤아의 실수 한 번으로 무너졌다. 현재 맨유와 '5위' 리버풀의 격차는 단 1점. 한 경기 결과로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만큼, 비판의 화살은 대부분 데 헤아에게로 향했다.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앨런 시어러는 경기 후 마르시알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이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간 마르시알은 약 40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시어러는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충분한 시간을 뛰었다. 더 이상 그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릴 필요가 없다. 이미 그의 미래는 결정됐기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을 받았지만 그는 맨유가 원하는 어떠한 것도 가져다 주지 못했다. 경기력이 좋았다면 주전으로 나와서 골을 넣지 않았겠나. 마르시알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마르시알을 향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아스널 '전설' 폴 머슨 역시 과거 "맨유의 최전방 3명은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다. 여름에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6점이나 뒤져 있다. 지금과 동일한 라인업으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근접할 수 없을 것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필요하다. 마르시알? 미안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더 이상 뛰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스트라이커는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맨유의 보강 포지션이다. 부트 베르호스트의 임대 종료도 유력한 만큼, 반드시 여름에 공격수 영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리 케인과 긴밀하게 연관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케인은 오는 여름 자신의 미래를 확실하게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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