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우즈벡 사마르칸트시와 관광정책 간담회...우호협약 10주년

경주시-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관광정책 간담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8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관광정책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사마르칸트주 관광문화재국 부국장 일행,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경북문화관광공사, 동국대 WISE캠퍼스, 지역 여행사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실크로드 거점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8월 우호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학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는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개최됐다. 또 서울국제관광전에 앞서 방한한 사마르칸트시에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 후 사마르칸트주 방문단은 불국사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로 이동했다.

주낙영 시장은 “양 도시가 가진 여러 문화유산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에서도 물꼬가 트일 수 있게 다양한 사업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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