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올해 1분기 '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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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비(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2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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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28.0%다. 전년 동기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38.8% 늘었다. 중국 CATL의 점유율은 24.4%로 LG에너지솔루션보다 3.6%포인트 낮았다. 성장률은 79.6%다.
3위는 일본 파나소닉(18.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배터리 사용량이 38.8% 상승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10.9%, 10.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업체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4.6%, 54.4%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5.0%포인트 하락한 49.0%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줄었으나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다. 각 사의 배터리 탑재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 폭스바겐 ID.3·4, 포드 머스탱 마하-E에 탑재된다. SK온 제품은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에, 삼성SDI 제품은 BMW i4·ix, 피아트 500 등에 사용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비중국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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