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유족, 이임재 전 용산서장 첫 공판 전 기자회견‥"책임자 엄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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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 책임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유족들이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서부지법에서는 이임재 전 용산서장, 송병주 전 112 상황실장 등 용산서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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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 책임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유족들이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고 오지민 씨의 아버지인 오일석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은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자가 없다는 데 분노를 느낀다"며 "이번 재판이 기소조차 안 된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청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민 10.29 이태원 참사 TF 변호사는 "경찰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핼러윈 행사에 대비해 질서 유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지만, 지난해에만 계획을 하지 않았다"며 대응 과실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서부지법에서는 이임재 전 용산서장, 송병주 전 112 상황실장 등 용산서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당시 핼러윈 행사에 대비해 종합치안대책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가 참석해 증언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153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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