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농촌경제연구원, 키르기스스탄에 농촌개발 경험 전수

김호천 2023. 5.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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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공무원을 초청해 농촌 개발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키르기스스탄 내 개발 소외 지역인 오쉬와 바트켄 주에서 기초생활 인프라 제공, 농촌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농축산 소득증대, 정부 및 지역주민의 거버넌스 실행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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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농업부 공무원 초청 연수 입교식 [굿네이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공무원을 초청해 농촌 개발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키르기스스탄 농촌 개발사업 관계자와 연수생 20명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14일까지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나주배원예협동조합 등 한국 농업 발전 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또한 한국의 과수산업 발전 과정, 원예·특작사업의 이해 등 교육을 받는다.

나씨르디노브 싸맛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차관은 "이번 초청 연수가 우리 공화국의 농업 시장을 이해하고 농작물 생산과 유통 과정을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농업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5개년 계획과 실행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의 농업 역량이 강화돼 현지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적 농촌개발 사업 수행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주민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굿네이버스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키르기스스탄 내 개발 소외 지역인 오쉬와 바트켄 주에서 기초생활 인프라 제공, 농촌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농축산 소득증대, 정부 및 지역주민의 거버넌스 실행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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