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아시아 대표 금융그룹 되겠다”

최희진 기자 2023. 5.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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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연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서 금융계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기념해 개최한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이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인도 최대 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의 디네쉬 카라 회장,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모리스 리 회장,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안주 아브롤 ING은행 아시아태평양 대표, 테츠로 이마에다 일본 SMBC은행 부행장 등 국제 금융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등 KB금융 경영진은 세계 6개 금융사의 경영진들과 만나 경영 환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디지털 전략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윤 회장은 “KB금융은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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