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 과시하던 일주어터, 이제는 야구 유튜브도 정복하나(야구잡썰)

코미디언 일주어터와 야구잡썰 출연진들. 출처 | 야구잡썰 채널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코미디언 겸 유튜버 일주어터(김주연 · 29)가 야구 유튜브에 출연한다.

8일 ‘야구잡썰’ 채널은 “야알못(야구잡썰 팬 명) 여러분 야즐, 작정 PD입니다. 탑데 기념 거물 게스트! 일주어터님 모셨습니다. 오늘 오후 10시쯤 우천 취소 기념 특집 갑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팬들은 “작년부터 기다리던 일주어터님 드디어! 너무 기대돼!”, “이번 시즌은 다이어트 할 일 없게 쭉 달려봅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다이어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일주어터는 과거 ‘야구에 진심인 일주어터의 롯데 자이언츠 다이어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회차에서 일주어터는 롯데가 지면 굶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총 1㎏를 뺀 적이 있다. 또한, 최근 9연승을 달린 롯데의 기세에 그는 “10연승 시 10주간 10㎏ 빼겠다”는 공약을 걸었으나 롯데가 10연승에 실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야구잡썰’ 유튜브 채널은 KBS 라디오국 소속의 정현재 PD가 만든 동명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시작했다.

현재 드라마 ‘스위트홈’, ‘사장님을 잠금 해제’ 등의 극본을 담당한 SSG 랜더스 팬 김형민 작가,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제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정현재 KBS 라디오 PD, 롯데 자이언츠 팬 강해인 키노라이츠 편집장과 KBS 스포츠국에서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KIA 타이거즈 팬 정현호 PD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