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회 추경 6087억원…예산 6000억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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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민선 8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대비 946억원(18.42%)이 증액된 6087억원으로 일반회계 5579억원, 특별회계 508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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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초예산대비 18.42% 증가
권역별 균형발전 위한 도시기반 확충
시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민선 8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대비 946억원(18.42%)이 증액된 6087억원으로 일반회계 5579억원, 특별회계 508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예산 6000억원 진입은 국·도비 보조예산, 보통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증액,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각종 시설 건립에 따른 입장료 수입 등의 정부 및 자체 재원 확충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권역별 조화로운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 및 시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 중 분야별 우선 추진할 사업에 중점을 뒀다.
도로개설 편입 물건 보상, 포장공사, 위험시설 정비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안전분야 관련사업도 반영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내역을 보면, 북평중~봉오마을간 도로개설 67억원, 문어상~어달항 간 해안 보도 설치 13억원, 동해역~동해항 입구 과선교 간 도로개설 부지 보상 16억원,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8억원 등이다.
또 무릉별유천지 편의시설 확충 및 경관조성 15억원, 치매 전담 요양 시설 신·증축 12억원, 전천파크 연습장 조성 2억5000만원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에 159억여원을 편성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매입·보상에 140억원, 과학영농종합단지(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시설 장비 구입 18억원,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정비 20억원, 어촌 앵커조직 운영 지원 11억원 등 주요 투자사업에 265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추경예산안을 지난 4일 동해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제331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권역별 특화관광지를 차별화 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도심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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