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 전주 '제3금융중심지'에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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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와 관련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산업은행 이전은 법 개정도 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한 전주3금융중심지 지정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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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 대응
전라북도가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와 관련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8일 2차 전라북도 추경 예산 편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상규 부지사는 "산업부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얘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고시를 통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국토교통부가 이처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전북지역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주역 앞 유세에서 "전주를 제3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전주 제3금융도시 지정은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빌 공자 공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주 3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 정부 시절 공약이기도 해서 역대 2대 정권에 걸쳐 터덕거리고 있는 전북의 시급한 현안 가운데 하나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산업은행 이전은 법 개정도 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정부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고시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한 전주3금융중심지 지정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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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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