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하락…1,321.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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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21.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8원 내린 1,320.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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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21.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8원 내린 1,3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위안화 약세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점심 무렵부터 다시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역은행 관련 불안 심리가 완화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101.33선에서 101.06대까지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9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4.78원)에서 3.82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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