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6만명에 화장장 없는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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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火葬) 시설이 없는 경남 양산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인구 36만명에 육박하는 양산시는 장사시설이 없다.
양산시민들은 가까운 경남 김해시·밀양시 또는 부산시, 울산시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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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화장(火葬) 시설이 없는 경남 양산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대표, 전문가, 양산시 공무원 등 18명이 추진위에 참여한다.
추진위는 장사시설 건립 방안, 시설 규모, 설치지역 인센티브, 설치부지 공모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인구 36만명에 육박하는 양산시는 장사시설이 없다.
양산시민들은 가까운 경남 김해시·밀양시 또는 부산시, 울산시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다.
지자체가 시민 세금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화장장은 거주지 주민이 우선이다.
양산시민들은 다른 지자체 화장장 이용 때 뒷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잦았다.
여기다 최근 3년여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사망자가 늘어 5일장, 6일장 등 장례가 늦춰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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