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특교세 1달 앞당겨 지원…지원액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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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여름 폭염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시작 전 선제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24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인 이상기후 심화 현상으로 이번 여름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폭염대책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124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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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규모도 평년 99억원서 124억원으로↑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 폭염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시작 전 선제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24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인 이상기후 심화 현상으로 이번 여름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폭염대책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124억원으로 확대했다. 최근 5년 평균 지원규모는 99억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편의시설 확충 등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 △지능형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농업종사자 등 폭염 취약계층 예찰활동 강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여름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할 예정"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폭염대책비의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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