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먹밥 만들기·사진전…"오월 정신 계승"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구는 8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먹밥 만들기, 기념사진전, 오월서가 운영 등을 마련했다.

서구청 1층에서는 9~19일 사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미술작품·구술자료 등을 전시한다.

13일에는 양동건어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주먹밥을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16일 5·18 사적지 제19호 양동전통시장에서는 주먹밥 만들기 체험·나눔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는 5·18 당시 항쟁지도부의 주 거점이었던 녹두서점을 모티브로 한 '오월서가' 공간을 함께 마련,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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