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 않아"..에스파, 대중성 입고 리얼월드 컴백(종합)[Oh!쎈 현장]

선미경 2023. 5.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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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다양한 시도, 두렵지 않다!"

그룹 에스파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가상 현실이 아닌 리얼 월드에서 새로운 세계관을 풀어간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에스파만의 강렬함이 아닌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입고 새로워졌다. 세계관 시즌2를 여는 에스파의 ‘마이 월드(MY WORLD)’다.

에스파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곡 ‘스파이시(Spic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에스파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는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리얼 월드(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관 시즌2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에스파는 앞서 지난 2일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선공개하고 세계관 시즌2를 알린 바 있다.

[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 카리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이날 카리나는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것에 대해서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제일 먼저 하고 싶다.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정말 최선을 다한다. 이번에 약 10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그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너무 열정도 많고 자신도 있어서 팬 분들을 정말 실망시키지 않을 앨범이 될 것 같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되게 많이 준비했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백기가 긴 만큼 재정비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됐다. 연습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멘탈적인 부분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 멤버들끼리도 으쌰으쌰하는 시간이 됐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에서 팀원들이 같은데, 많은 얘기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공백기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라고 공백기에 대해 전했다.

[OSEN=조은정 기자]에스파(aespa) 닝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는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리얼 월드(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관 시즌2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에스파는 앞서 지난 2일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선공개하고 세계관 시즌2를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에스파의 세계관에서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강렬한 댄스곡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 감미로운 보컬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조화로운 ‘서스티(Thirsty)’,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컬이 매력적인 팝 곡 ‘아임 언해피(I’m Unhappy)’,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 ‘틸 위 미트 어게인(Til We Meet Agai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 윈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타이틀 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그동안 에스파가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young)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젤은 “이번 신곡 ‘스파이시’는 우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여름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우리의 새로운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수록곡도 좋은 곡들이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닝닝은 “지금까지 안 해봤던 타이틀곡이라, 처음 볼 수 있는 에스파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 ‘스파이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 카리나는 “‘스파이시’를 들은 것은 예전이었는데, 이번에 타이틀곡을 정할 때 기억이 날 정도로 좋은 곡이었다. 여름이니까 이 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결정하게 됐다. 되게 여름 여름한 곡이다. 우리도 퍼포먼스가 잘나오면 우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 되겠다고 해서, 리얼 월드에 온 시점에 여름 분위기와 찰떡인 곡이라고 생각해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 지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또 뮤직비디오에는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상미와 더불어, KWANGYA(광야)에서 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이라는 세계관 스토리가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카리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그동안 가상세계인 광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여전사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리얼 월드로 와서 우리 나이 또래에 맞게 하이틴스러운 감성을 녹여내고자 노력했다. 캠퍼스에 있는 듯한 착장을 메인으로 해서 영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우리 하면 세계관이 빠질 수 없는데, 이상 현상이 있다. 세계관을 이어가는 부분도 잘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얼 월드에서 에스파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만큼, ‘스파이시’는 기존 에스파의 곡들보다 좀 더 대중적인 색깔이 강하다. 에스파 멤버들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닝닝은 “에스파는 양면성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까지 전투적인 노래도 많이 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중적인 노래를 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노래를 시도하려고 한다. 시도하는 것도 너무 좋고, 두렵지 않다. 다들 좋아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는 이날 기준으로 선주문 수량 18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윈터는 “180만 장 이라는 것을 여기서 처음 알게 됐다. 아무래도 ‘걸스’가 기대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다. 많은 사랑받은 만큼 열심히 더 노력하는 에스파되겠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콘셉트가 독특하기도 하고 에스파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그런 기대감을 채우기 위해서, 거기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SEN=조은정 기자]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에스파(aespa)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08 /cej@osen.co.kr

에스파는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와 함께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꼽힌다. K팝 시장에서 4세대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에스파는 “사실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같이 K팝으로 한국을 알리면 너무 좋은 거고, 에스파만의 캐릭터와 장점이 있어서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다는 우리 자체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팬들,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차별점은 아무래도 세계관이 담겨 있는 팀이 아닌가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광야에서 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세계관 시즌2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만큼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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