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애 끝…이다해·세븐, 축복 속 '해븐' 부부의 탄생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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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연애 끝에 '해븐(이다'해'·세'븐') 부부'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8일 이다해와 세븐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퇴장 때는 세븐과 이다해가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버진로드를 걸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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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연애 끝에 '해븐(이다'해'·세'븐') 부부'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8일 이다해와 세븐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너무나 큰 축복 속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다해 역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며 "함께 울고 웃어주신 하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저희 결혼식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손실과 땀방울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연애를 시작해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8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3월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다해 또한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며 축복을 부탁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당시 사회는 세븐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으며, 가수 태양·바다·거미 등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또한 백종원·소유진 부부,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김재중, 조정민, 이수혁, 김지민, 임나영, 박시연, 홍경민, 김용준, 김현중, 송해나 등이 하객으로 자리를 빛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식 현장에서 김준호는 가발을 쓰고 "언년아~"를 외치며 등장, 이다해의 출연작인 '추노'를 연상시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또 세븐은 2부에서 직접 자신의 히트곡 '와줘'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퇴장 때는 세븐과 이다해가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버진로드를 걸어나왔다.
비공개 결혼식에 대한 대중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듯, 이후 결혼식 현장 스틸사진 및 웨딩화보 등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과 미소로 친구가 아닌 엄연한 부부로서 신뢰와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다해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결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이다해 씨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대중의 많은 관심과 축복 속, 결혼을 통해 인생의 2막을 연 두 사람.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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