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1035mm 폭우’가 남긴 흔적 ‘백록담 만수’
이준헌 기자 2023. 5. 8. 15:31
1m가 넘게 내린 비가 반가운 장면을 선물했다.
화산 지형 특성상 물빠짐이 좋아 웬만한 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백록담 만수가 8일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어제(7일)까지 닷새 동안 한라산 삼각봉에는 누적 1035.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한라산 백록담은 보통 600㎜ 정도의 비가 내리면 만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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