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설립 속도 낸다…올 하반기 출범

김재수 기자 2023. 5. 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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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문화예술 정책추진 전담기구인 군산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문화재단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문화정책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시민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는 등 군산의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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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이사회 구성과 실립허가 신청·등기 마칠 계획
전북 군산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가졌다.(군산시제공) 2023.5.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문화예술 정책추진 전담기구인 군산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8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임원을 비롯해 활동가, 대학, 세무·회계사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을 위한 첫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문화재단 정관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시는 임원을 공개 모집해 이사회를 구성한 뒤 창립총회 열고 7월까지 전라북도에 문화재단 설립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운영 재원은 출연금과 위탁사업비, 재단사업 수익금, 보조금 등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재단 자기자본금 1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지속적인 전입금(50억원) 확보를 통해 이자수익을 기획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문화재단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문화정책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시민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는 등 군산의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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