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독일서 엑스포 부산유치 홍보활동 나서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부산 페스티벌 참가해 홍보전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사진 앞줄 맨 오른쪽)이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지난 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에 참가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부산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함부르크 개항 축제는 매년 다양한 나라에서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 세계 항구축제 중 최대 규모의 행사다. 매년 1개국 또는 1개 도시를 테마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부산시가 주빈으로 참여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초청받아 행사를 빛냈다.

BPA는 함부르크 개항 축제 중 3일간 북항 재개발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북항 재개발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최적의 개최지가 부산임을 홍보했다.

부산 페스티벌 ‘Pray for Busan(부산을 응원합니다!)’에 참여한 함부르크 시민 스브야스 씨는 부산항의 성공적인 재개발을 통한 부산월드엑스포 개최를 응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부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축제에서 부산항과 북항 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최적의 개최지임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