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페이코 소액대출’ 출시

최희진 기자 2023. 5.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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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8일 NHN페이코와 손잡고 ‘신한 페이코(PAYCO) 소액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긱워커(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20~30대 신파일러(금융거래 이력이 적은 사람)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대안모형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

대상 고객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대안평가모형을 활용해 대출이 가능한지 심사한다. 고객은 대출을 신청한 후 페이코 앱에서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쏠(SOL)로 이동해 한도 50만원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계좌로 연결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온라인 가맹점에서 1%,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0.5% 보상이 적립돼 대출 이자를 아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출 약정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페이코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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