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낭만에 대하여’ 선곡, 반대 많았다…잘해야 본전이라고” (두시만세)

하지원 2023. 5. 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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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서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5월 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필은 '낭만에 대하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낭만에 대하여'로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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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김용필이 '미스터트롯2'에서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5월 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필은 "중년에 새내기 가수가 된 김용필이다"고 인사했다.

김용필은 "라디오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두시만세'가 꿈을 이루어주셨다. 가수 김용필로 라디오가 처음이다"고 밝혔다. 박준형과 박영진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호했다.

김용필은 '낭만에 대하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낭만에 대하여'로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박준형은 "'낭만에 대하여' 덕분에 트롯 낭만 가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용필은 "정말 감사하다. 낭만 가객과 더불어 48년산 위스키 보이스라는 별명도 생겼다"며 "한 살 더 먹었으니 49년산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조 낭만 가객 최백호와도 만났다는 김용필은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다. '금기곡'이라고. 잘해봐야 본전이라고 했지만 의미를 선택했다. 딱 한번 부를 거라면 이 노래를 하고싶다고 어필했다. 지금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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