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30일 개원…15일부터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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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건립 중인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이달 말 문을 연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관저동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개원식을 열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도 해든학교 소속 특수교사 7명과 특수교육실무원 3명 등 총 10명을 병원에 파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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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에 건립 중인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이달 말 문을 연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관저동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개원식을 열 계획이다.
병원은 오는 12일 직원 실무교육과 진료계획을 세운 뒤 15일부터는 시운전을 시작한다.
애초에 재활의학과 3명, 소아청소년과 1명, 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총 7명의 의사를 충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사 충원에 애를 먹으면서 당직의 2명은 시 소속 공중보건의를 초기 병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순회진료 하기로 정했다.
부족한 인원은 상시 고용체계를 유지하며 채워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도 해든학교 소속 특수교사 7명과 특수교육실무원 3명 등 총 10명을 병원에 파견한다.
시교육청은 총 6학급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재활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야구장 공연시설 계획, 그린벨트 해제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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