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 전국 맑고 따뜻…큰 일교차 유의

어린이날 연휴 기간 하늘빛이 좋지 않았는데, 한 주의 시작인 오늘은 맑은 하늘에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낮 기온도 쑥쑥 올라서 다시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한 곳들이 많은데요.

이 시각 기온 살펴보면 서울 21.7도, 대구 20도를 보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에서 5도가량 높고요.

그 밖에도 원주 21.3도, 세종 역시 21.3도로 서늘했던 어제보다 훨씬 따뜻해졌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길 반복하고 있어서요.

너무 얇은 옷차림만 하기보다는 쌀쌀한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겉옷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륙은 맑아졌지만, 해상으로는 물결이 여전히 높게 일고 있습니다.

남해상과 동해상 곳곳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날도 평년 수준을 넘나들면서 따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맑은하늘 #완연한봄 #일교차 #너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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