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자료화면 검색…MBC 딩딩대학, 과기부 뉴테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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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사내 벤처 '딩딩대학'(대표 양효걸, 염규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뉴테크 융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딩딩대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방송이나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료화면을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식 교양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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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MBC는 사내 벤처 '딩딩대학'(대표 양효걸, 염규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뉴테크 융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딩딩대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방송이나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료화면을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식 교양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강제원 교수팀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강제원 교수팀은 AI 영상처리 기술 분야에서 국제 특허와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딩딩대학은 2021년 MBC 사내 벤처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뉴테크 융합 지원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염규현 딩딩대학 대표는 "지난해는 특정 인물이나 문자를 검색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다면 올해는 추상적 내용의 자료화면까지 찾아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간의 동작을 학습해 영상의 분위기를 읽는 기술을 실증하겠다"고 밝혔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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