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출산하러 미국行에 '갑론을박'…"원정출산" vs "뭐가 문제?"[이슈S]

▲ 안영미. 출처|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셀럽파이브 안영미 탈퇴 방지 뇌물 전달식. 근데 왜 봉선이가 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안영미를 위해 직접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신봉선은 안영미에게 배냇저고리 선물을 주며 "간다고 하니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출산 후 다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와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하차할 때도 안영미의 미국행 계획이 함께 전해진 터다. 남편의 근무지가 미국인 탓에 결혼 후에도 오랜 시간 떨어져 생활해 왔던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떠나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 신봉선, 안영미. 출처| 신봉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염두에 두고 원정 출산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미국 국적 얻으러 공개적으로 미국간다고 알리는 것이냐', '아이 낳기 전부터 미국 갔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출산 직전 미국 가서 낳는다니"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편이 있는 미국에 가서 출산한다는데 뭐가 문제냐" "어디에서 출산하든 개인의 자유다", "남편과 함께 출산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안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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