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학회 '조덕희 섬김의 장학금' 수여…누적 2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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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최근 남도학숙 재사생 중 17명을 선발해 '제17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조덕희 섬김의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됐다.
지난 4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상호 남도학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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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도학숙 재사생 17명에게 1인당 500만원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최근 남도학숙 재사생 중 17명을 선발해 '제17회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조덕희 섬김의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됐다.
광주·전남이 공동 건립해 운영하는 남도학숙 재사생 중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이웃에 대한 섬김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에게 지난 2007년부터 지급해왔다.
조 여사는 지난 2012년 별세했지만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상호 남도학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도장학회는 대학생 17명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까지 17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누적 장학생 수는 총 208명에 지급 장학금은 약 9억9750만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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