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폴란드 KF-21 개발 참여..."공식 논의 아직...업체 간 소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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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폴란드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개발에 참여하길 원한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의에 "현재까지 폴란드 측의 KF-21 개발 참여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없다"면서도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방산협력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지속 논의 중"이라며 업체 간 소통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PGZ 회장이 참석한) 현장에 정부 관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 업체 간엔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엔 특별히 관여하지 않고 있다. (폴란드 측의 KF-21 개발 참여에 관한) 검토 요구가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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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관련해선 실무협상 진행 중
국내 한 방송매체는 7일 지난달 방한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 회장은 우리 업체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KF-21 사업에 공동개발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폴란드 측이 KF-21 개발에 참여할 경우 그 시기는 2단계 공대지 무장 개발을 시작하는 오는 2026년부터가 유력하게 거론됐다"면서 "폴란드 측이 KF-21 개발 참여는 한·폴란드 양국 정부 차원의 합의와 더불어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와의 협의 절차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PGZ 회장이 참석한) 현장에 정부 관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 업체 간엔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엔 특별히 관여하지 않고 있다. (폴란드 측의 KF-21 개발 참여에 관한) 검토 요구가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KF-21 개발 분담금 미납과 관련해선 "현재도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결과물이 나오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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