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문제 군·민간공항 함께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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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27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임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으로 분리하는 순간 추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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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군 공항 이전 문제 놓고 꾸준히 대화 진행 중…오는 10일 논의 예정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27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임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으로 분리하는 순간 추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18년 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 무안군수가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협약을 발표하고 군 공항에 대해서는 시장과 도지사가 공동 브리핑으로 발표가 나왔다"며 "협약식과 발표문이 이원화 돼 광주시민의 뜻이 담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간 공항 존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은 동전의 앞·뒷면이다"면서 "민간 공항은 새로 건설해야 해 군 공항이 떠나도 광주의 민간 공항이 존재할 수 있느냐는 가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오는 10일쯤 서로 만나기로 합의했으나 논의 내용과 실무 절차 등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통과돼 많은 상황 변화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공항 이전과 관련된 어떤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전남 정치인들이 국가 사업이자 지역 사업인 만큼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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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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