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문제 군·민간공항 함께 논의해야"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5. 8.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27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임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으로 분리하는 순간 추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 8일 기자간담회서 "군 공항과 민간 공항 분리시키는 순간 어려워져"
광주·전남 군 공항 이전 문제 놓고 꾸준히 대화 진행 중…오는 10일 논의 예정
광주 군 공항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27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임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으로 분리하는 순간 추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18년 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 무안군수가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협약을 발표하고 군 공항에 대해서는 시장과 도지사가 공동 브리핑으로 발표가 나왔다"며 "협약식과 발표문이 이원화 돼 광주시민의 뜻이 담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간 공항 존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은 동전의 앞·뒷면이다"면서 "민간 공항은 새로 건설해야 해 군 공항이 떠나도 광주의 민간 공항이 존재할 수 있느냐는 가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오는 10일쯤 서로 만나기로 합의했으나 논의 내용과 실무 절차 등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통과돼 많은 상황 변화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공항 이전과 관련된 어떤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전남 정치인들이 국가 사업이자 지역 사업인 만큼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