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게 단답·이모티콘으로 답하는 후배…'빌런 감별단' 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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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에서 메신저 답장 스타일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8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 메신저 답장을 단답으로 보내는 후배가 등장한다.
제보자는 메신저의 대답을 자음과 모음, 또는 이모티콘으로 답하는 후배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김해준은 "상대방에게 맞춰 답장하는 편이다. 또 메신저의 마지막은 나로 끝나야 마음이 편하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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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오피스 빌런'에서 메신저 답장 스타일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8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 메신저 답장을 단답으로 보내는 후배가 등장한다.
제보자는 메신저의 대답을 자음과 모음, 또는 이모티콘으로 답하는 후배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상사에게 예의를 갖춰서 답을 길게 써주면 좋겠다고 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며 '빌런'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해준은 "상대방에게 맞춰 답장하는 편이다. 또 메신저의 마지막은 나로 끝나야 마음이 편하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홍현희는 "저는 구구절절 답변하는 스타일이다. 사연 속 상사도 그런 스타일이라서 단답이 신경 쓰이는 것 같다. 단답러끼리는 크게 신경 안쓴다"며 예의의 문제가 아닌 스타일의 문제라고 의견을 더했다.
'빌런 감별단' MZ세대 문 사원은 사연 속 후배에게 공감했다. 문사원은 "퇴근 후 연락이 오면 '읽씹'한다.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하는 정도면 따뜻하다"라고 대변했다.
문 사원의 발언에 이구슬과 고초희 차장은 충격에 빠졌다. 고초희 차장은 "이런 습관이 쌓인 사람은 중요한 업무 메일에서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한다. 광고주와의 메신저로 업무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럴 때 자기도 모르게 'ㅇㅇ'으로 답한다. 정말 심각하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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