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6년 연속 1위

구교형 기자 2023. 5.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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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이 고객센터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문의에 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6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 같은 실적은 국내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SK텔레콤이 유일하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하는 권위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다.

또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인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도 각각 인터넷(IP)TV 부문과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관계사 주요 임직원 참여로 매달 개최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다. 이 회의에서는 고객으로부터 얻어낸 각종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부서에 실행을 독려한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달성으로 SK텔레콤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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