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유통 현장서 '어린이 단추 전지 삼킴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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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와 어린이 단추형 전지·완구 삼킴 사고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대형유통사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호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추형 전지 안전 사용과 분리배출법을 안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단추형 전지는 완구, TV 리모컨, 체온계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여러 곳에서 사용 중인데 어린이가 삼킬 경우 식도나 위에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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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장, 앱 등서 안전 수칙 등 안내
10세 미만 삼킴 지난해 62건 접수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와 어린이 단추형 전지·완구 삼킴 사고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대형유통사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호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추형 전지 안전 사용과 분리배출법을 안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전지를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사용 중 전지가 빠지지 않도록 전지함을 나사나 테이프로 고정하기 등 수칙을 소개한다.
또 어린이가 보는 앞에서 전지 교환하지 않기, 제품 표시 사항 및 주의사항 준수하기, 폐전지는 폐전지 수거함에 버리기 등에 대한 안내를 한다.
아울러 보호자 대상 교육 영상을 제작해 확산하고 사업자 대상 정보 제공을 늘리는 등 여러 경로로 사고 예방 인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10세 미만 어린이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는 62건에 이른다.
또 10세 미만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는 지난 2018년 56건, 2019년 55건, 2020년 62건으로 늘다가 2021년 44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단추형 전지는 완구, TV 리모컨, 체온계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여러 곳에서 사용 중인데 어린이가 삼킬 경우 식도나 위에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소비자보호원 등은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단추형 전지 관련 KC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사업자·소비자 대상 안전관리 교육 확대 등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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