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대폭 증편했지만…김포철도, 호흡곤란 환자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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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려고 김포시가 8일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대거 투입했으나 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이날부터 출근 시간대(오전 6시30분∼8시30분) 대안 교통수단인 70번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41회로 24회 증편 운행했으나 승객 분산 효과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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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려고 김포시가 8일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대거 투입했으나 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이날부터 출근 시간대(오전 6시30분∼8시30분) 대안 교통수단인 70번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41회로 24회 증편 운행했으나 승객 분산 효과는 크지 않았다.
70번 버스 노선은 김포골드라인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1월 신설됐으며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최초 9회에서 지난달 24일 17회로, 이날 41회로 늘어났다. 버스 배차 간격은 최초 15분이었다가 증편에 따라 3∼6분으로 단축됐다. 서울시는 버스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개화∼김포공항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버스 운행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정류장별 승객 수를 분석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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